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19세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던 한국계 청년이 요즘 검사로도 임용돼 미 한인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더욱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요즘 검사에 임용된 피터 박(18)이 캘리포니더욱 변호사 시험에서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썼던 인물이라고 밝혀졌다.
피터 박은 올해 10월 만 19세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처음 도전해 단번에 합격했다. 캘리포니더욱 변호사 시험은 미국 내에서도 특별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8월 시험에 응시한 7,552명 중 51.2%가 합격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말했다.
우리나라계인 피터 박은 16세였던 2019년 캘리포니더욱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레스에 있는 초등학교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입학했었다. 이와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 법대에도 등록했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선 대학 수준의 신분을 검증하는 시험(CLEPS)을 패스하면, 고교 졸업장 없이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